2024년 10월, V‑Tech는 최상위급 자동차용 틴팅 필름 브랜드 FLEXA HMX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뛰어난 열차단 성능과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고급 세단부터 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량 고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발 배경 및 기술력

FLEXA는 원래 우주선 대기권 재진입 시 태양열 제어를 위해 NASA 수준의 스퍼터링(sputtering) 공법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를 자동차용 필름에 적용했다. 고순도 금·은·티타늄·ITO(산화인듐주석) 등의 금속층을 카본/세라믹 기반 필름 위에 정밀하게 코팅함으로써 탁월한 열차단, 안정적인 광학 선명도, 뛰어난 내구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

이 공법은 자외선(UV)과 적외선(IR) 차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유해 광선으로부터 피부와 차량 내장재를 보호한다. V‑Tech 측에 따르면, “강화된 내구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스퍼터링 기술이 적용된 틴팅은 기존 메탈 필름을 능가하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분

HMX 10

HMX 30

— HMX 10은 11%의 가시광선 투과율과 94%의 적외선 차단율을 바탕으로 완전한 차광 환경을 제공하며, 세단의 프라이버시와 럭셔리한 외관을 극대화한다. HMX 30은 투과율을 높여 야간 또는 도심 주행 시 시야 확보를 강화하며 통일된 색상과 성능으로 운전자 선택 폭을 넓힌다.

타깃 적용 차종 및 효과

FLEXA HMX는 이미 벤틀리 플라잉 스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등 하이엔드 고급 세단에 시공되어 고성능과 고급미를 동시에 확보한 사례가 다수이다. 특히 ‘Aurora Deep Blue’ 색상은 고급스러운 감성과 외관 조화를 극대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를 이루고 있다.

또한 99% 자외선 차단 + 94% 적외선 차단,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 최대 66%에 이르는 성능은 내부 온도 저감, 내장재 보호, 운전자와 탑승자 피부 보존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입증하며, 고급차 시장에서 틴팅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시장 및 고객 반응

V‑Tech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FLEXA HMX의 출시를 통해 고급 자동차 틴팅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양면에서 한 단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성능 틴팅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평소 자외선·열차단에 만족하며, 외관 품격도 올라갔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벤틀리·마이바흐 고객들은 기존 틴팅과 비교해 선명도와 외관 완성도가 높다고 말한다”며 “실제 시공 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V‑Tech는 FLEXA HMX의 점진적 라인업 확장을 위해 ▲새 색상 및 다양한 VLT 등급 ▲상용 및 SUV 시장용 HMX 제품 개발 ▲전국 서비스센터 및 공식 딜러망 확보 등을 준비 중이다. 또한, 향후 국내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자동차 틴팅 시장이 단순 차광을 넘어 디자인 요소,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고려하는 시대로 진화하며, 이는 FLEXA HMX 출시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다.